세계 바이오들의 시선이 국내 바이오산업으로 쏠리고 있다. 신소재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개발 (R&D) 노력을 펼쳐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제약 기업 '삼성바이오제약'의 존재감 때문이다 .

바이오산업은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힌다. 실제로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삼성바이오제약은 독자적인 경영 노선을 구축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특허 획득에 성공함으로써 바이어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삼성바이오제약은 소재 개발에 역점을 둔 전략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진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인삼을 응용한 연구개발이다. 인삼이 홍삼, 흑삼의 변형 과정을 거치며 잎파리와 줄기에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신소재 성분을 가진다는 것에 주목했다. 그 결과 해당 성분을 추출하여 치매 예방 특허를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고려대학교, 원광대학교 산학 연구소 교수진과 함께 희귀어종인 철갑상어를 원료로 한 조성물 특허를 받아 냈다. 조만간 국내 특허 취득 후 세계 특허까지 취득하여 세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소식은 바이오산업 유명 바이어들의 귀에도 들어갔다. 기존 시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희귀한 특허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기업 본사까지 찾아와 구체적인 상품화 계획을 묻는 사례도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삼성바이오제약은 지구 환경 변화와 오염에 따른 세균성 질환 발병 가능성에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미 고려대학교, 원광대학교를 비롯하여 순천향대학교, 단국대학교, 상명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6개 대학과 산학협력 네트웍을 구축해 세균성 질환 대비를 위한 신소재 개발 위업을 달성했다. 덕분에 바이오 기업 중 가장 많은 대학과 공동 연구한 기업으로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됐다.

세계 유명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또 다른 요인으로는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 사례도 포함된다. 이미 중국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 다수의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정부에서 수여하는 건강기능식품대상 금상을 수년 째 획득하고 있다.

이외에 삼성바이오제약은 대한민국 정부가 지향하고 권장하는 KGMP(우수 약품 제조 및 품질 기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완비한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수의 특허논문 역시 연구개발 노력을 방증하는 사례다.

삼성바이오제약 김옥희 대표는 "바이오산업은 인간의 생명을 지키는 최종 선택으로 연구개발 노력 없이는 절대 성공할 수 없는 분야"라며 "생명존중, 생명사랑, 예방의학을 추구하는 연구개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견지하여 세계 유명 바이어들이 가장 손꼽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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